북변동 ‘백년의 거리’ 우수 골목 동반 선정
1억 3000만원 사업비 확보… 관광상품 개발

김포시 장기동 라베니체 전경.(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3.04.25.
김포시 장기동 라베니체 전경.(제공: 김포시청) ⓒ천지일보 2023.04.25.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 장기동  ‘라베니체’가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된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수변특화거리 장기동 ‘라베니체’가 경기도의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에 신규로 선정됐다.

 따라서 시는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골목 네트워킹, 주민 역량 강화, 통합브랜드 홍보, 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에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맛집, 생태, 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골목(거리)을 선정해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베니체는 경기관광공사 전문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 및 서면평가, 프레젠테이션 발표평가 등을 거쳐 이날 최종 선정됐다. 

기존에 선정된 바 있던 김포 북변동의 ‘백년의 거리’도 우수 골목으로 선정됨에 따라 3000만원을 더 지원받는다.

시는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경기도 강소형 관광지 선정, 하동천 생태탐방로 일원의 생태관광거점 선정 등 연이은 공모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경기도로부터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한편 이번에 경기도에서 선정한 신규 골목은 라베니체를 포함해 7곳으로 ▲용인 백암순댓국 거리 ▲고양 삼송 골목갤러리▲남양주 한음골 구석구석 ▲파주 EBS연풍길 창작 문화거리 ▲동두천 캠프보산 월드푸드 스트리트 ▲연천 백학 호국영웅 레클리스 거리다.

이금미 관광진흥과장은 “라베니체가 경기도의 명품 수변특화관광거리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등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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