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22일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진행된 관계기관 상황평가 회의 후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앞서 전날 우리 국민 철수 작전을 위해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다.
한편 수단에서는 군벌 간 유혈 충돌이 발생해 지난 20일 기준 413명이 사망하고, 3551명이 다쳤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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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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