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최종 수상자인 신혜정 교수(왼쪽 세 번째)와 파이널리스트 4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4.21.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 최종 수상자인 신혜정 교수(왼쪽 세 번째)와 파이널리스트 4인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4.2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에서 신혜정 공예과 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렉서스코리아가 2017년부터 시작한 인재 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어워드의 주제는 ‘더 넥스트: 공예의 내일’로 진행했다. 총 777명의 작가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일 성신여대 신혜정 교수가 최종 위너로 선발됐다.

신혜정 교수의 ‘숨겨진 이면’이라는 작품이 수장작에 올랐다. 이 작품은 자연물의 형태를 정교한 금속 공예 기법을 기반한 입체적 표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어워드 심사를 맡은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는 “신혜정 작가의 브로치는 액세서리나 포인트를 넘어 옷 위에 머무는 오브제이자 아트라고 해도 될 만큼 존재감이 대단하다”며 “은의 화사한 색감을 부각하기 위해 적용한 ‘순은 올리기’ 같은 기법은 그 자체로 손의 노동이자, 감각, 기술이자 개성”이라고 평했다.

신 교수는 “이번 어워드에서 최종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이 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정진하는 공예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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