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상회, 11년간 각종 채소 제공

안산시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11년간 초지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선 경수상회에 제1호 착한가게 현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04.19.
안산시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11년간 초지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선 경수상회에 제1호 착한가게 현판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청) ⓒ천지일보 2023.04.19.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 11년간 초지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선 경수상회에 제1호 착한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에 위치한 경수상회(대표 허경수)는 2012년 1월부터 현재까지 주1회 관내 어르신과 위기 청소년들에게 각종 채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망을 구축해 오고 있다.

윤태웅 위원장은 “경수상회 덕분에 더불어 사는 초지동이 됐다”며 “모두가 웃는 초지동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착한가게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초지동장은 “지속적인 후원으로 나눔 문화 형성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초지동이 되도록 세밀히 살피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착한기업 선정 계획을 세워 2023년 관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10곳에 추가로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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