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까지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대상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19일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3.04.19.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19일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해안경찰서) ⓒ천지일보 2023.04.19.

[천지일보 =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가 오는 5월 19일까지 관내 대규모 기름저장시설 등의 해양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최근 대형안전사고 발생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회 전반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고 안전 위해요인을 발굴·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관계기관과 합동 실시한다.

이에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군, 부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의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해양오염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300㎘ 이상의 대규모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해양오염 비상 계획서에 대한 현장 이행 확인, 오염방지관리인 임명 및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사업장 자체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개선사항 이행 실태 확인 등이다.

최종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시설의 오염 사고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리주체인 사업장에서도 스스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