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온이 지난 18일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오리온)
오리온이 지난 18일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지난 18일 ‘대리점 동반성장 간담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권역의 77개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오리온은 2022년 경영실적 및 2023년 경영방침과 주요 전략을 공유하고 우수대리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는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리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업활동 지원 ▲금융비용 부담 완화 ▲복리후생 제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소개하고 지속 확대해 갈 것을 약속했다.

오리온은 오는 20일 충청도, 전라도 권역 53개 대리점, 25일 경상도 권역 69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의 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함께 진행된 우수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서울송파, 인천연수 등 6개 대리점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서울송파대리점은 효율적인 거래처 관리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천연수대리점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등 신수종 사업성장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오리온은 2015년 윤리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선포하고 대리점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영업, CSR, 법무 등 3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대리점 상생팀’ 운영을 시작했고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해 대리점과 협력회사에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권장하는 ‘식음료업종 표준 대리점 계약서’를 도입하고 ‘대리점 공정거래 지침’도 수립∙준수하며 대리점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활동 지원, 영업전략 수립·공유 외 상조물품 및 명절선물 제공 등 복리후생 제도도 운영 중이다.

오리온은 원부재료 및 설비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매년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7년 주요 협력회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 ‘상생협력 포털’, 2022년 ‘전자입찰시스템’을 도입∙운영하는 등 협력회사와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를 실천하며 올해부터는 1000만원 이상의 대금 지급 일수를 최대 30일 단축함으로써 물가 상승에 따른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이도록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대리점의 성장이 곧 오리온의 성장으로 직결되는 만큼 상호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윤리경영에 기반한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하면서 대리점, 협력회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지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