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사옥.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3.04.19.
국가철도공단 사옥. (제공: 국가철도공단) ⓒ천지일보 2023.04.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시설물 중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시설 등 안전취약 개소를 선별해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50년 이상 노후화된 교량·터널·화재발생 시 취약한 역사 등 철도시설물 105개소 및 철도운행선 인접 공사현장 40개소를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점검을 위해 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안전전문기관이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교량·낙석·사면 등 점검자가 접근키 어려운 개소의 경우 스마트글라스·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육안점검의 한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안전관련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순차적으로 보수·보강 및 시설개량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며 “국민들이 철도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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