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 김인 사장. (사진제공:삼성SDS)
삼성네트웍스와 통합된 새로운 삼성SDS가 공식 출범과 함께 세계 10위권 글로벌 ICT서비스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지난 5일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2015년 글로벌 Top 10 ICT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급격한 사업환경 변화에 대한 조기대응과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올해 매출 4조 150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상호 보완적인 IT서비스와 네트워킹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진출, 해외사업 강화 및 대고객 서비스 향상 등 ‘합병시너지’를 크게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너지 경영’을 경영기조로 정하고 ▲두 회사의 통합을 통한 내부 역량과 시스템의 유기적인 발전 ▲사업협력 및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혁신을 통한 기존사업 경쟁력 제고 ▲M&A를 포함한 전략적 제휴 등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통합된 회사에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나, 현장, 글로벌’이라는 기치 아래 추진 중인 ‘New SDS 운동’과 경영진이 폭넓은 사안들을 전 임직원에게 알리는 ‘경영노트 3.0’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인 사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인적역량 등을 총 결집해 융‧복합형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2010년을 글로벌 사업 원년으로 삼아 해외사업을 총 매출의 20%까지 비중을 높여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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