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 및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오전 강릉시 난곡동에 화재가 발생, 인근 펜션까지 번져 불타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3.04.11.
[천지일보 강릉=이현복 기자]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 및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1일 오전 강릉시 난곡동에 화재가 발생, 인근 펜션까지 번져 불타고 있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2023.04.11.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강릉 산불의 조속한 진화를 손 모아 기원한다.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를 중심으로,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대응에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역시 무엇이든 돕겠다. 조속한 산불 진화를 통해 주민들이 피해 없이 불안에서 빠져나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성준 대변인은 “소방청이 오늘 오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기로 했다”며 “소방 대응 2단계와 소방동원령 1호가 발령된 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내려진 결정은 이번 산불의 위험성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초속 15미터, 순간풍속 30미터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지난 2019년과 2022년의 산불이 재현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소방당국은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산불 진화에 온힘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성준 대변인은 “무엇보다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한다”며 “주민은 물론,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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