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주한 효성첨단소재㈜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에서 세 번째),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가운데), 최형식 효성화학㈜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효성그룹) ⓒ천지일보 2023.04.03.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주한 효성첨단소재㈜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에서 세 번째),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가운데), 최형식 효성화학㈜ 커뮤니케이션실 상무(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효성그룹) ⓒ천지일보 2023.04.0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는 지난달 31일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제3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행사에서 멸종위기 동·식물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인정서와 인정패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친 기업의 노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작년부터 시행됐다.

효성화학은 지난해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청주동물원과 함께 진행한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전을 위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반달가슴곰, 히말라야 타르 등의 야생성 보존과 활동성 증가를 위해 호박과 칡 줄기를 활용한 특별 먹이 제작과 먹이 주기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멸종위기 전주물꼬리풀 서식지 복원 사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전주물꼬리풀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작년 사업장이 위치한 전주시 인근 기린공원에 식재지를 조성하고 전주물꼬리풀 2000본을 기증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생물다양성 정책을 제정하고 임직원 인식 제고 활동을 실시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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