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 한 반려견만 입장 가능
“반려동물 문화 향상 위해 노력”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4.03.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3.04.0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3일 축구센터 내에 반려인 쉼터를 개장한다.

반려인 쉼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축구센터 내 유휴부지에 1386㎡ 규모로 조성했다.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중·소형견과 대형견 전용 공간을 구분했으며,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한 의자(벤치), 식탁(테이블) 등도 설치했다.

앞으로 조명등, 정자 등 편의시설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반려인 쉼터에는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맹견이나 맹견 혈통이 섞인 잡종견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또한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할 수 있다.

김영구 축산과장은 “축구센터 반려인 쉼터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심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반려 가족과 반려동물 문화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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