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등 서울 4개 여자대학 참여
‘정보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MS 임직원, IT 업계 진출 경험담 전달

숙명여자대학교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고용노동부와 함께 IT(정보기술)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학생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31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 기념촬영 모습. (제공: 숙명여대) ⓒ천지일보 2023.03.31.
숙명여자대학교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고용노동부와 함께 IT(정보기술)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학생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31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 기념촬영 모습. (제공: 숙명여대) ⓒ천지일보 2023.03.3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고용노동부와 함께 IT(정보기술)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학생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31일 진행했다.

숙명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덕성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등 서울 소재 4개 여자대학이 참여했다”며 “세계 여성의 날이 속한 매년 3월 열려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서울 종로구 한국MS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MS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말하는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 ‘취업 기회를 높여주는 링크드인 프로필 작성 팁’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 숙명여대는 “그룹 멘토링 세션에서는 MS 직원 20명이 학생들과 각각 조를 이뤄 IT업계 진출을 위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숙명여대는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MS와 함께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3 정보보안 인재 양성 과정’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숙명여대는 “올해 여름방학 중 2주 동안 진행되며, 숙명여대 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도 참여할 수 있다”며 “이 과정을 마치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표기된 수료증과 함께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숙명여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 전공별 진로지도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을 포함해 2016년부터 7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철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정보보안 인재 양성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해당 분야 전문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원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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