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발사할지 관심

조선중앙통신은 2022년 12월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월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지상시험을 지도했으며 시험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2022년 12월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월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고체연료발동기 지상시험을 지도했으며 시험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인공위성 개발 등을 논의했다.

북한이 올해 4월에 군상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자신한, 관련 회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실행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조선중앙통신이 전날 평양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인공지구위성 개발을 위한 기술연구 과제 결의와 함께 농업 생산, 기상 관측, 자원 탐사, 태풍과 홍수 등 재해 감시 등 북한식 통신체계 개발 관련 우주과학기술 과제들이 강조됐다.

특히 앞서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이 올해 4월까지 군사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낼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이번 회의에서도 군사용 위성 발사 실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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