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강국 실현도
지역 농산물 주원료로 한 ‘우리술’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좌측 4번째)이 ㈜배혜정도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3.21.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좌측 4번째)이 ㈜배혜정도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aT) ⓒ천지일보 2023.03.21.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2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수산식품 강국을 향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4기 농산물 CEO MBA 등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강생과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17기 대상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어 김 사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혜정도가(대표 배혜정)를 찾아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 제조시설을 살펴본 뒤 전통주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에 따르면 ㈜배혜정도가는 1988년 창사 이후 국내 막걸리시장 고급화 및 세계화를 사명으로 술도가의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의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생산·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7년 막걸리 고급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배혜정도가는 전통주 제조와 체험을 아우르는 6차산업 대표 인증사업자”며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고부가가치 우리술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품질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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