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전날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상대지상(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 교육을 위한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611.4㎞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은 전날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지상대지상(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2발을 사격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서부전선의 중요 작전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인민군 미사일부대에서 3월 14일 구분대 교육을 위한 미사일 시범 사격 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황해남도 장연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611.4㎞ 떨어진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방진동 앞 목표섬 피도를 정밀타격하였다"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완전한 대북 결의 이행과 북한의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한의 ICBM시험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번 발사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 장병과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가하진 않았다고 평가했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불필요하게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위험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왓슨 대변인은 “우린 모든 국가가 이런 위반을 규탄하고 북한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진지한 대화에 관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안보팀은 동맹 및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미국은 미 본토와 한국, 일본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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