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1.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1.0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가 오는 17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하 BRT)’을 개최한다.

전경련은 15일 “‘한일 경제협력 활성화’를 주제로 열릴 BRT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 등 대표 경제인 12명이, 일본에서는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 등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과 전경련 회장단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류진 풍산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등이 동행한다. 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전경련은 이번 BRT에 대해 “그간 어려웠던 한일관계가 지난 6일 강제징용문제 해법 발표 이후 회복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양국 경제계의 협력 필요성도 높아진 시점에서, 한일 주요 기업인이 모여 경제협력 및 글로벌 현안 공동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상호 투자 및 인력교류 확대 등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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