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방문객 편의를 위해 결정”
“장기주차 감소 안전한 환경 제공”

아산시청 부설주차장 조감도. (제공: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천지일보 2023.03.10.
아산시청 부설주차장 조감도. (제공: 아산시시설관리공단) ⓒ천지일보 2023.03.10.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산시청 민원인과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부설주차장의 전면 유료화를 결정했습니다.”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민)이 ‘아산시청 부설주차장’을 전면 유료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3월 4일부터 아산시청 부설주차장을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3월 현재 시청 본관 앞 민원인 주차장 227면에 대해 유료로 운영을 하고 있다.

다음달 3일부터는 본관 후면(41면), 남측 주차장(446면)도 추가로 유료화를 시행해 총 714면을 유료화 한다.

주차요금은 일일 최대 7000원이며, 2시간은 무료다. 2시간을 초과하면 10분 이내 1000원, 이후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8시~오후 7시다.

국가유공자·장애인, 환경친화적 자동차·경차 등 아산시 주차장 조례에 포함된 감면 대상의 경우 주차요금이 50% 감면된다.

평일 운영시간 이후 주말 또는 공휴일에는 무료 개방되며, 주차요금은 출구 무인정산기나 본관·별관에 위치한 사전 정산기를 통해 정산(카드 전용)하면 된다.

이종민 이사장은 “아산시청 민원처리 이용자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전면 유료화를 결정했다”며 “목적 외 방문차량과 장기 주차차량 감소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머지 동편 73면의 주차장도 청사 주차장으로 관리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전환 일정에 맞춰 유료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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