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1층·지하1층 374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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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제공: 의왕시청) ⓒ천지일보 2023.02.15

[천지일보 의왕=최유성 기자] 의왕시가 시청사 내 부설주차장 증설하고, 주차장 내 CCTV 등 안전시설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시청사를 방문하는 시민이나 민원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로 인해 청사 내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방문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그러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증설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건축 기획심의, 경기도 건설기술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부설주차장은 시 청사 내 제4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8177㎡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전기차 충전 19면, 경차 10면을 포함해 총 374대의 주차가 가능한 규모이다. 오는 3월에 공사에 착공하여 내년 5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장 증설과 함께 주차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장기 불법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주차 동선 개선으로 청사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신도시 조성 등으로 급속한 인구 증가가 예측됨에 따라 시청사 부설주차장을 증설하게 됐다”며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배려 구역을 추가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청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건축되는 주차장을 추후 수직 증축이 쉽도록 계획해 향후 의왕시청이 주변 지역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합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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