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9.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9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러시아의 대규모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오는 13~23일 한미 양국이 진행하는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에 반발해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9일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이 외에도 본지는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숨진 채 발견(1보)☞(원문보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전모씨가 9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전씨가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유서 등을 비롯해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 우크라에 미사일 80여발 공습… “대규모 보복 공격”☞

러시아의 대규모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1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대공습 이후 3주 만이다. 가디언, CNN 등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새벽 키이우를 포함해 하르키우와 서부 르비우, 남부 오데사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음이 발생했다. 

(키이우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하는 현지 구급요원들. 2023.3.9
(키이우 로이터=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발생한 차량화재를 진압하는 현지 구급요원들. 2023.3.9

◆합참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한미 훈련 반발 성격(종합)☞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했다고 9일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오는 13~23일 한미 양국이 진행하는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에 반발해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합참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6시 20분께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이동 중인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김성한 “한미정상회담 의제, 핵우산·경제안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9일 미국 방문 성과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돼야 할 의제를 심층적으로 협의했다”며 “첫째는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 둘째는 북핵 위협에 대한 핵우산 체계적 강화, 셋째는 경제안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에 귀국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16~17일 일본 방문… 기시다 총리와 정상회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한국 정상의 일본 방문은 2019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이후 약 4년 만이다. 9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일정은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잡히게 됐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2023.01.20 (출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2023.01.20 (출처: 뉴시스)

◆1년 지났지만 어게인 ‘대선’… 여야 지도부 친윤·친명 재편☞

국민의힘 지도부가 전당대회 이후 ‘친윤(친 윤석열)’로 선출됐다. 이에 여야 지도부가 1년 전 대선판으로 돌아간 모양새가 됐다. 윤석열-이재명이 치열하게 맞붙었던 1년 전 대선 구도가 재연된 것이다.

◆‘매파’ 파월에 밀려오는 ‘고금리 공포’… 추가 인상 고민 깊어진 한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틀 연속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파월 의장이 “연말 금리가 기존 전망보다 높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역전 폭이 사상 최대 수준인 2%p에 근접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교육부 “학교폭력 조치사항, 학생부 기록 연장 및 대입 전형에 반영 검토”☞

정부가 학교폭력과 관련해 가해자 조치사항으로 학생부 기재 보존 기간을 기존 졸업 후 2년에서 연장하고, 대입 전형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달 말까지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9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업무보고 내용으로 ‘학교폭력 근절 대책 추진방향’을 공개했다.

[합천=뉴시스]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합천=뉴시스] 8일 오후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진화헬기가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산불, 인명피해 없으나 163ha 산림 소실 ‘진화 완료’☞

경상남도가 지난 8일 오후 2시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일원에서 발화해 163ha에 이르는 산림 피해를 낸 산불이 발생 만 하루가 되기 전인 9일 오전 10시 주불 진화를 완료한 후 현재 잔불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첫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 참배… 이진복 수석과 접견도☞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대표가 9일 국립현충원 참배를 공식 첫 일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후 김 대표는 국회에서 신임 지도부와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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