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학교폭력 근절 및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03.09.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저와 민주당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당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잘하기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는 데 머리를 맞대고, 민생경제 위기와 평화 위기를 극복하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기현 대표는 전날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52.93%를 득표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김기현 대표는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고, 여야 협치 속에서 국민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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