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릴레이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 참여
시흥시 푸드뱅크마켓에 HMR 제품 기부

제너시스BBQ가 지난 3년간 성남, 안산, 하남, 군포 등 42곳의 푸드뱅크에 4억여원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기부하는 모습. (제공: 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지난 3년간 성남, 안산, 하남, 군포 등 42곳의 푸드뱅크에 4억여원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기부하는 모습. (제공: 제너시스BBQ)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난 7일 시흥푸드뱅크마켓에 BBQ 가정간편식(HMR) 3000개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푸드뱅크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시흥푸드뱅크마켓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탁받은 식품 및 생필품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최근 지속되는 물가 급등 등의 이유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푸드뱅크’의 수요와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서울, 경기도 등 도내 푸드뱅크 실적은 올랐지만 시흥과 이천 등 지역 푸드뱅크는 기부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BBQ는 저소득층 이웃의 결식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순살치킨강정과 치즈맛 시즈닝 등 약 8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시흥푸드뱅크마켓에 기부했다. 순살치킨강정은 국내산 담백한 살코기와 달콤한 맛으로 간편 조리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치즈맛 시즈닝도 치킨 외 여러 가지 요리 위에 곁들여 먹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이날 전달된 제품은 시흥지역 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기초수급자를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BBQ는 앞서 2021년과 2022년 총 세 차례에 걸쳐 푸드뱅크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2021년에는 성남, 안산, 광주 푸드뱅크 등 총 17곳에 가정간편식 2500박스를, 2022년에는 하남과 군포를 포함해 푸드뱅크 24곳에 가정간편식 3만 8000세트를 전달했다. 올해 기부를 합쳐 지난 3년간 푸드뱅크에 전달한 제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여원에 달한다.

BBQ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에게 BBQ의 가정간편식이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치킨릴레이와 착한기부 외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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