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 잉크 다른 재료로 대체해 잉크 사용량 50.9%↓
원두·오레오 제품도 녹색인증 기술 적용 포장재 확대

‘녹색기술 인증’ 패키지가 적용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제품. (제공: 동서식품)
‘녹색기술 인증’ 패키지가 적용된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제품. (제공: 동서식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녹색인증제도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여기에서 녹색기술은 사회 및 경제 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동서식품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로부터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포장재를 제품에 적용했다.

동서식품은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등 커피믹스 제품을 비롯해 맥심 인스턴트 커피 리필 제품, 스탠드백 형태의 포스트 시리얼 제품, 카누 라떼 제품 등에 녹색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포장재를 우선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연간 잉크 사용량이 기존 방식 대비 약 50%, 잔류용제는 약 99%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동서식품은 원두 제품, 오레오 제품에도 녹색인증 기술을 적용한 포장재를 확대해 도입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친환경 패키지 도입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