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지역 현직 경찰 간부가 동료 경찰관의 합의금과 부의금 등을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횡령 혐의로 A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경감은 공무집행방해 사건 피해자인 동료 경찰관의 가해자로부터 받은 합의금과 동료 경찰관들의 부의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다.

인천경찰은 지난 1월 관련 의혹을 접한 뒤 인천 모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A경감을 직위 해제하고 인접 경찰서로 대기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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