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 4년 만에 첫 대면 졸업식
학부 1436명, 석사 141명, 박사 17명 배출

23일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모여 단체로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2.23.
23일 성신여자대학교 돈암수정캠퍼스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식을 마친 졸업생들이 모여 단체로 학사모를 던지고 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3.02.2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23일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수정홀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고철환 성신법인 이사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 학위를 받은 학생은 학사 1436명, 석사 141명, 박사 17명 등 총 1594명이다.

학위수여식은 ▲개식사 ▲국민의례 ▲학사보고 ▲축사 ▲수상자 시상 ▲학위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생 가운데 성적이 우수한 수석 졸업자에게 수여되는 운정상은 김지수(유아교육과)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최세은(중국어문·문화학과) 학생 등 12명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최은영(국어국문학과) 학생 등 42명이, 공로상은 한지희(일본어문·문화학과) 학생을 비롯한 15명이 받았다. 총동창회에서 수여하는 수정상은 정수빈(간호학과) 학생, 특별상은 우도희(경영학과) 학생이 수상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20대의 치열하면서도 열정적인 삶을 살아갈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졸업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사하는 멋진 출발점으로, 졸업생 여러분의 새 출발을 힘차게 응원하며 함께 해 주신 가족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1936년 개교한 이래 학사 7만여명, 석사 1만여명, 박사 910명 등 총 9만 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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