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본부 시흥건축사업소 소속 직원이 남동인더스파크역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02.24.
수도권광역본부 시흥건축사업소 소속 직원이 남동인더스파크역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 ⓒ천지일보 2023.02.2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본부장 손명철)가 내달 10일까지 봄철(해빙기) 특성에 맞는 중점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사전 예방 활동을 전개해 불안전요인을 발굴·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봄철 기간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철도시설물 장애 및 직원 심신이완으로 인한 인적오류에 따른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각 분야별(영업·건축·시설·전기)로 시행한다.

봄철(해빙기) 대비 분야별 안전점검은 역사 주요시설 등 고객이용시설 외에도 ▲해빙에 의한 지반침하 ▲구조물 변형 우려개소 ▲지장수목 취약개소 등에 대해 집중점검 하며, 현업 사업소들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인적오류를 사전 예방한다.

수도권광역본부 안전점검 결과 조치가 필요한 개소에 대해 즉시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즉시 조치가 불가할 경우 별도 조치계획을 수립해 불안전요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은 “땅속의 얼음이 녹아 지반이 약화돼 낙석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며 “해빙기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중대시민·산업재해에 선제적 조치로 고객이 안전케 철도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