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2번째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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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일 인민군 창건일(건군절) 75주년을 맞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신무기가 등장했다. 2023.2.9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김성완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도발이다.

합참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새해 첫날 평양 용성구역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초대형방사포 KN-25를 발사한 후 48일 만이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이는 안보리를 “저들의 불법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 실행 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이 더이상 허용할 수 없는 극단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침략 전쟁 준비로 간주하고 있는 훈련 구상을 미국과 한국이 예고한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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