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한국의 탈춤이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첫선을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살형, 교수형 또는 단두대 처형을 허용하도록 연방 사형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튀르키예(터키) 강진 피해 현장에 파견된 한국 구조견이 발에 붕대를 감은 채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유럽행 이민자 8468명이 지중해를 건너려다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러시아 구조대원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완료하고 재난 지역을 떠나기 시작했다. 키르기스스탄이 당초 아르메니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평화유지군의 ‘불멸의 형제단-2023 합동훈련’을 주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15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한국의 탈춤, 세계 3대 축제 ‘베네치아 카니발’서 첫선
한국의 탈춤이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첫선을 보인다. 베네치아 카니발이 지난 4일 개막한 가운데 한국의 탈춤 공연은 17일(현지시간) 오후 3시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열린다.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소속 회원 등 15명이 전 세계 관광객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신명 나는 탈춤 한마당을 펼친다.
◆트럼프 “범죄자 사형 대선공약에 포함”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살형, 교수형 또는 단두대 처형을 허용하도록 연방 사형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롤링스톤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는 자신의 이런 정책이 범죄자들에게 ‘신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 투혼’ 한국 구조견 화제
튀르키예(터키) 강진 피해 현장에 파견된 한국 구조견이 화제다. 특히 발에 붕대를 감은 채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 등이 주목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국영방송 TRT 하베르는 “한국 구조견 3마리, 발에 붕대를 감고 작업한다”며 이들의 부상 투혼을 조명했다.
◆유럽행 이민자 8468명 死·실종
지난 4년 동안 유럽행 이민자 8468명이 지중해를 건너려다 바다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됐다고 세이브더칠드런이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이후 약 50만명이 유럽으로 지중해를 건너거나 시도했다고 밝혔다.
◆떠나는 러시아 구조대원
러시아 구조대원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완료하고 재난 지역을 떠나기 시작했다고 리아노보스티가 러시아 비상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용병 우크라서 死 장면 공개
뉴욕타임즈는 14일(현지시간) 보도한 기사에서 아르툐모프스크(Artyomovsk)로도 알려진 우크라이나 바흐무트(Bakhmut) 시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복무 중인 미국 용병 피트 리드(Pete Reed)가 사망한 장면을 공개했다.
키르기스스탄이 당초 아르메니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평화유지군의 ‘불멸의 형제단-2023 합동훈련’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스푸트니크가 CSTO 합동참모총장 아나톨리 시도로프 대령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은 2022년 12월 한 달 파업 결과 84만 3000 근무일을 잃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파업 일수가 1989년 이후 최고치인 247만 1000일로 늘어났다고 영국 스카이뉴스가 자국 통계청(ONS) 데이터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온라인 비디오에서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바이든의 기록은 최악이며, 워싱턴 기득권 체제가 계속 국가 실패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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