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2015년 인성교육 3.0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동국대는 C.M.L 연구소(소장 김애주)에서 진행하는 창의 인성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깨어있는 대학(人)’이 교육부와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공모한 ‘2015년 인성교육 3.0 지원사업’ 대형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인성교육의 확장 및 내실화를 구축하고 기업 및 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교육의 성과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국대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2013년 삼성의 후원으로 대학사회에 처음 소개된 CMLP(창의 인성 교육: Creative Mindful Leadership Program) ‘깨어있는 대학(人)’ 프로그램은 동국대, 강원대, 신한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동국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무의식과 창의·인성의 연관성’ ‘무의식 영역의 실제 체험’ ‘무의식 에너지의 생활 속 활용’이라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교육 소재가 특징이다. 또 각 분야 다양한 연사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동국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오는 2학기부터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애주 동국대 C.M.L 연구소장은 “지금 이 시대의 대학생들은 불안한 미래와 고통 속의 환경에서 살고 있다. 그 불안과 장애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지금 이 순간의 삶에서 답을 찾을 때 비로소 고통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보이는 것”이라며 “자신의 경계를 넘어선 창조적 파괴야말로 진정한 창조전문가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제로 체험하고, 인생의 머나먼 긴 여정을 평생 같이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국대 C.M.L 연구소는 홈페이지(www.youcml.com)를 통해 지난 2년간의 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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