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연수를 떠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을 태운 버스가 1일 북동부 지안 지역 교량 아래로 추락해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중국 지린성 지안에서 한국 공무원을 태운 버스가 1일 다리에서 추락,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세종시에서는 유재연 사무관(50)이 어깨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세종시에서 연수에 교육 파견된 공무원은 유재연 사무관(50)과 염학영 사무관(54) 2명으로, 염 사무관은 다른 버스에 타서 사고를 면했다고 1일 밝혔다.

조치상황으로는 세종시는 행정자치부 사고대책본부와 긴밀히 정보를 공유하며 가족에게 상황을 통지했다.

행자부에서 중국 장춘행 항공권을 확보하는 대로 유 사무관의 부인 등 가족 2명 중국 출국 예정이다.

세종시는 상황반(반장 송인국 총무과장)을 구성, 행자부 사고대책본부와 긴밀히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세종시는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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