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선생 ‘베플워즈’ 화면 (사진제공: 윤선생)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개발 게임앱 ‘베플워즈(BEFL WORDS)’로 공부한 회원들의 어휘점수가 미이용 회원보다 6점가량 높았다고 27일 밝혔다.

윤선생이 최근 8개월간 베플워즈를 이용한 회원(1만 2577명)과 이용하지 않은 회원(1만 1313명)의 스마트베플리 단어연습 점수를 비교한 결과, 이용 회원의 단어연습 점수는 평균 90.12점(100점 만점)으로 이용 전(84.15점)보다 5.97점 상승했다. 반면 베플워즈를 이용하지 않는 회원의 점수는 85.66점을 기록, 이용 전(85.93점)에 비해 0.27점 하락했다.

베플워즈는 원어민 발음을 듣고 제한된 시간 내 단어철자를 맞히는 스펠링비의 대회 방식을 모바일로 구현한 멀티 유저 네트워크 게임으로, 윤선생 커리큘럼에서 제시하는 9500여개의 단어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친구들과 실시간 경쟁을 통해 랭킹을 획득하는 방식이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어휘 실력을 쌓을 수 있고, 전체 랭킹 순위로 자신의 영단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출제된 영어 단어의 발음을 잘 듣지 못했을 때는 REPEAT WORD(반복출제) 버튼을 눌러 발음을 다시 듣거나 DEFINITION(정의) 기능을 통해 뜻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이 끝나면 출제된 단어와 실제로 답변한 단어의 비교가 가능하고, 틀렸을 경우에는 올바른 철자를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짚어준다.

윤선생 국제영어교육연구소 이채욱 선임연구원은 “문자를 먼저 익히게 되면 단어의 철자를 의식해서 발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보통 ‘소리’를 우선 접할 것을 강조하는데, 베플워즈는 소리학습에 기반을 둔 게임이라는 점도 실제 성적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플워즈는 윤선생 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단 현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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