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종교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종교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 총장은 10일(현지시간) 아스타나에서 열린 ‘세계 및 지역 종교지도자 회의’에 참여해 “증오의 종식을 위한 종교지도자들의 목소리가 절실하다”며 “어느 때보다 대화가 필요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종교계의 대책을 논의하고자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42개국에서 온 125명의 종교지도자들이 종교적 극단주의에 따른 각종 분쟁이 즉각 종식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11일) 반 총장은 민족주의 갈등이 심각한 키르기스스탄을 방문, 화합을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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