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오는 27~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신규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는 복지지원정보에 취약한 한부모가족에게 자립에 위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사회·정책적 서비스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한부모가족 생활밀착형 서비스 전문가이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신규 양성 과정은 ▲한부모가족생활코디네이터 사업 안내 ▲한부모가족 현황 및 당면과제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역할과 대상가족 관리방법 ▲한부모가족 지원 효과적으로 이용하기에 대한 주제 ▲양육비이행관리원 및 양육비 이행 교육 ▲한부모가족 주거복지 정책 및 지원 ▲상담이론 및 기법 ▲한부모가족 가족상담 및 (원)가족의 이해를 교육 주제로 한부모가족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이영호센터장은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전문교육을 통해 한부모가족 정보제공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한부모가족 전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여미연씨는 “처음 한부모가족이 되어 혼자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볼 사람이 없어 혼자 많이 힘들었다”며 “지금은 한부모생활코디네이터 활동을 통해 자신처럼 혼자서 힘들어하는 한부모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보람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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