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 연구자로서의 기초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선발하는 학부생연구프로그램(URP· 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에 총 4개 학생팀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올해 2015년도 학부생연구프로그램은 이공계 전공심화부문의 기초과학 분야, 공학 분야와 창의융합부문 등으로 나눠 선발했으며, 전국 대학에서 총 145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학생 3개 팀과 건축대학 학생 1개 팀 등 4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연구팀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6개월간 각 팀별로 1000만~1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제출한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수의대 이중복 교수는 “학부생들이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된 것은 앞으로 예비연구자로서의 기초 연구 능력과 교육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건국대가 학문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수월성 있는 학문 육성 프로그램인 ‘프라이드 리딩 그룹(Pride Leading Group)’이 이번 한국과학창의재단의 학부생연구프로그램 선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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