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흥행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영화 연평해전 통장’을 500억원 한도로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IBK기업은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영화 ‘연평해전’을 활용한 상품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흥행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영화 연평해전 통장’을 500억원 한도로 2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예금은 1년 만기 예금 상품이며 ‘중소기업금융채권’ 또는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의 기본금리는 연 1.95%이며,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00%, 3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10%의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실세금리정기예금의 경우 기본금리 연 1.75%로, 관객 100만명 이상이면 연 1.80%, 300만명 이상이면 연 1.90%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 상품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영화 ‘연평해전’ 관람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1인 2매로 총 200매).

오는 6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다룬 휴먼 드라마로, 김무열, 진구, 이현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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