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인천시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인성 함양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 인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일, 21일, 27일 총 3회에 걸쳐 보육교직원 약 900명을 대상으로 ‘2015년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남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4개 자치구센터에서도 5월 중 1424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와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집에 대한 영유아 안전관리 및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교육은 총 4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집 시설 안전관리, 실내 외 공간 안전, 어린이집 안전사고 실태 및 대처법,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의 이해, 사례를 통한 교사의 역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역할, 후유증과 치료 및 예방법, 인성함양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보육교직원 안전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시청 보육정책과(032-440-3412) 또는 인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032-431-4606)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어린이집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의식 고취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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