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가수 첨밀밀 헤라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홍보대사 위촉(사진제공: 헤라 엔터테이먼트)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중국국립가무단 국민가수 출신으로 ‘첨밀밀’을 부른 다문화 가수 헤라(중국명 웬청쒸)가 통일운동단체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부산지역본부 창립대회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헤라는 14일 부산 유원오피스텔 20층에서 열린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부산지역본부 창립총회 발대식에서 탈북자 가수 ‘사랑은 하나야’의 백미경, ‘안동역에서’를 부른 진성 등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용교 국회의원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의 축전, 김석조 전 부산시의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졌다. 또한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중앙본부 상임대표 6명 중 이갑산 대표가 참석해 부산본부 창립준비위원장 3명을 임명하고 격려사를 전했으며, 서인택 회장의 단체소개 등이 이어졌다.

축하행사로 정혜국(시인) 교수가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부산지역본부 축시’라는 제목으로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헤라는 창립축하 공연으로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을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의 105개 단체 대표자 82명이 발기대표로 참여, 창립캠페인으로 영광도서 앞 분수대 주변에서 유원오피스텔까지 거리행진을 펼치며 북한어린이돕기 ‘천원의 기적’ 행사 전단지도 배포했다.

한편, 헤라는 오는 17일 울산 MBC가 주관하는 ‘제8회 세계인의 날’ 레인보우 가요제에서 초대가수 겸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헤라는 160만 다문화인 최초로 2011~2012년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를 역임했으며 월간 문학세계 시인, 수필가로 등단 후 가리베가스 시집을 발간했다. 특히 다문화인 최초로 본적지를 독도로 이적하는 등 나라사랑, 효 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 다문화예술원 원장, 세계문인협회, 한국멘토링협회, 세계멘토링협회,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홍보대사, (사)한국언론사협회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으며 현재 3집 앨범 발라드곡인 ‘나예요’와 ‘가리베가스’로 왕성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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