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문재인 대표.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8일 공무원연금개혁법과 연말정산 환급을 위한 소득세법 등의 포괄 처리가 어려워지면 시급한 법을 우선 처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소득세법부터 처리하자는 여당의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와 상관없이 소득세법은 처리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공무원연금개혁안도 포괄적으로 빨리 해야 한다는 우리 의지가 있다”며 “우선 포괄적으로 요청을 하지만 급한 것이 협상의 우선 순위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11일 본회의 개최 여부에 대해 “빨리 열려야 된다”고 했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의 회동에 대해선 “전화가 와서 서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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