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태희(사진출처 : 고란살 캡처)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독립영화계 하정우’로 불리는 배우 원태희가 전주국제영화제(JIFF)의 레드카펫을 밟는다.

원태희 소속사 토비스미디어는 24일 “배우 원태희가 ‘블랙스톤’(감독 노경태)과 ‘고란살’(감독 서정신우), 출연작 두 편을 들고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레드카펫을 밟고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앞서 원태희는 ‘블랙스톤’이 제44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섹션’에 공식 초청돼 노경태 감독과 함께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Jeonju in Spring’이라는 슬로건으로 4월 30일부터 10일간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JIFF에는 총 47개국 200편(장편 158편·단편 20편)이 영화 마니아들을 만난다.

‘블랙스톤’은 올해 JIFF에서 첫 선을 보이는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에 초청을 받았으며, 또 다른 작품 '고란살'은 한국단편경쟁 부문에 진출해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원태희는 제34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2012)에서 ‘지옥화’(감독 이상우)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를 모았으며 ‘백야’(감독 이송희일)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14) 레드카펫을 밟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