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관희 회장과 황진하 위원장이 헌화 및 분향을 마치고 묵례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사)대한민국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가 주관‧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부사관 호국영령 합동추모제’가 27일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렸다.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는 3월 27일을 ‘부사관의 날’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부사관 합동 추모제를 매년 연다고 밝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진하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부사관은 전쟁 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군부대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추모제가 매년 이어져 선배 부사관들의 호국정신과 애국충정을 이어 받아 더욱 똘똘 뭉친 부사관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손인춘 위원은 “추모제를 지금에서야 시작하게 된 것이 가슴 아프다”며 “참전 부사관 전쟁 영웅들의 헌신적인 나라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자랄 수 없었을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예비역부사관총연합회 한관희 회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과 발전은 부사관 호국영령들의 피와 희생 때문이며 그 정신을 기리고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추념사를 전했다.

한편 현재 대한민국 예비역 부사관은 140만 명, 현역은 11만 명으로 추산되며 연합회는 4월 ‘군 인권 센터’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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