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교육부·중앙대·박범훈 前수석 자택 압수수색 (사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송정순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박범훈 전 중앙대 총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27일 교육부와 중앙대, 중앙대재단 사무실 등과 박 전 수석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 전 수석이 청와대 재직 때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전 수석은 17대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시절에는 취임준비위원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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