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산케이 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작년 12월 15일 오후 첫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지난 5일 주한 미국 대사가 습격을 당한 가운데 공판을 앞둔 가토 다쓰야(49) 전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 측이 법원에 경비강화를 요청했다고 이 신문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판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재판에서는 한국 보수단체 회원들이 법원 부지 안에서 가토 전 지국장이 탄 차량에 계란을 던졌다.

가토 전 지국장은 지난해 8월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의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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