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지군 일원에서 열린 제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 대회에서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은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가평군청)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전국대회 우승 싹쓸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강진군 일원에서 열린 제62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사이클대회가 열린 가운데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개인도로 장·단거리, 크리테리움 등 전 종목에서 개인 및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과 군에 따르면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7일 강진군 일원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크리데리움(3구간) 단체 경기에서 2시간 26분의 기록으로 양양군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 우승기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 가평군청은 11명의 선수단(코칭 2, 선수9)이 출전해 ▲개인도로 장거리(158㎞) ▲개인도로 단체전 ▲개인 도로 단거리(107㎞) 단체전 ▲크리테리움 단체전을 제패하며 4관왕에 올랐다.

김웅겸 선수는 ▲개인도로 장거리 (158㎞) 우승 ▲개인도로 단체전 ▲개인도로 단거리(107㎞)단체전 ▲크리테리움 단체전을 제패하며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개인종합우승까지 차지했다.

김지훈 선수는 ▲개인도로 장거리 단체전 ▲개인도로 단거리 단체전 ▲크리테리움 단체전에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4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남자 일반부에 걸린 6개의 금메달 중 4개를 따내고 ▲최우수감독상(김정환) ▲최우수지도자상(윤현치) ▲최우수 선수상(김지훈) ▲최우수신인상(김지훈)까지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사이클 명문 가평고등학교는 첫날 남고부 개인도로(118.5㎞)에서 위석현 선수의 1위를 시작으로 3일째 최재웅 선수가 개인도로 단거리(81.4㎞)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등 총 4개의 금메달을 가져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가평고등학교 최재웅, 위석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3관왕과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가평고등학교 팀을 우승으로 지도한 가평고등학교 이병국 감독과 오길환 코치는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아 명문 사이클 고등학교임을 재차 확인했다.

한편 가평군은 가평의 동서를 일주하는 2015년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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