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3시 12분경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 유은리 화공약품 생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근로자 이철(64) 씨, 이순영(63) 씨, 최병철(61) 씨 등 3명이 숨지고, 이한이(62) 씨가 3도 화상을, 심재동(47) 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나자 소방차량 18대와 소방대원 44명이 출동해 인명 검색과 부상자들을 후송 조치했으며, 불은 한 시간만인 오후 4시쯤 진화됐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건물 형태인 공장 안에서 유증기로 인한 폭발 사고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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