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이희평)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4일 충청남도·세종시 IP(지식재산) 스타기업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IP스타기업은 각 광역지자체와 특허청이 공동으로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식재산 경영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IP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전담 컨설턴트가 지정돼 기업진단을 통해 3년간 종합지원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기업 수요에 따라 국내외출원지원, 맞춤형 특허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등을 집중 지원받게 된다.

또한 1년에 5000만원, 3년간 1억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식재산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 특허청의 지식재산경영인증제도와 연계해 지역 내 대표 IP 경영기업으로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게 된다.

충남지식재산센터 권혁이 센터장은 “당 사업은 우리 지역 내 지식재산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경쟁률로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센터에서는 금년 선정된 15개사를 포함해 총 35개사(충남 30개사, 세종 5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지원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충남도, 세종시, 특허청 및 각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IP스타기업 선정기업으로는 ㈜대산이노텍(강성원), ㈜대한피엔씨(신대건), ㈜신영유니크(손우호), ㈜싸이트로닉(이명섭), ㈜에스앤비푸드(이현희), ㈜하나환경(민인자), 노바테크㈜ (황용운,강동호), ㈜미스바알텍(이성표), 주식회사 쓰리쎄븐(김상묵), 케이엠지(설상원), 한스텍(정한수), ㈜휘일(유태승) 등 충남 12개사와 ㈜나우코스(노향선), ㈜에프에이(남윤제), ㈜코아비스(이인영) 등 세종 3개사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