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27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한 후 연신 하락하며 75달러대에서 지난달 14일 42달러 선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44달러 부근에서 소폭 변동을 보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지난 4일에는 54.72달러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51.41달러로 급락했다가 6일 다시 3달러 급등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서서히 하향안정세를 보이며 상반기 중에는 저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23달러 상승해 57.80달러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도 일제히 상승했다. 보통 휘발유는 배럴당 2.20달러 상승해 64.74달러로 올랐고 경유는 2.52달러, 등유는 2.58달러 상승해 각각 68.99달러, 71.33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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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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