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유기농음식점 자연온이 진행하는 만성변비탈출 이벤트 (사진제공: 자연온)

건강한 음식 일주일 무료체험 통해 쾌변 기회 제공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친환경 유기농 음식점이자 ‘목동 맛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자연온(대표 최민정)’이 만성변비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통한 ‘만성변비탈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연온(목동점)에 따르면 현재 만성변비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일주일간 점심과 저녁에 친환경 유기농 식사를 모두 무료로 제공, 식습관의 변화를 통해 변비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우리 국민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및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배변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변비와 같은 질환은 배변 이상을 초래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까지 변비(K59.0)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변비로 인한 전체 진료인원은 61만 85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의 소아·아동 진료인원은 17만 2187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27.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70세 이상의 고령층 진료인원은 15만 2659명으로 24.7%의 점유율을 보여 전체 진료인원 중 소아·아동과 고령층이 52.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여성(35만 9408명)이 남성(25만 9178명)에 비해 약 1.4배 많았으며, 총 진료비도 여성(약 195억원)이 남성(약 151억원)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변비환자들이 원하는 쾌변이 중요한 이유는 변을 잘 보면 신체밸런스가 맞춰져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몸속의 독소가 빠져나가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치질 등 항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즉 쾌변은 소화 흡수 기능인 장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장이 건강하다는 의미며 우리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쾌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 무료로 시식되는 친환경 유기농 식사는 무항생제오리불고기 정식(오쌈) 등 4개 메뉴가 각 1회씩, 순(純)들깨탕 과 왕우렁된장찌개정식 등 5개 메뉴가 각 2회씩 제공되며 총 5명에게 기회가 부여된다.

자연온 최민정 대표는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만성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자연온은 이번 이벤트에 이어 아토피, 당뇨병, 고혈압 환자를 위한 무료체험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만성변비환자(치료 중)라는 증명과 함께 공식블로그(htt p://blog.naver.com/cmjqueen)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들 중 체험자 발표는 3월 2일, 그리고 체험은 3월 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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