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시장 900만 돌파 (사진출처: 국제시장 포스터)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개봉 후 4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해 온 ‘국제시장’이 10일 관객 9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4주차 평일에도 평균 20만명이 보고 있는 ‘국제시장’은 15일 만에 500만, 16일 만에 600만, 18일 만에 700만, 21일 만에 800만, 그리고 25일째에 900만명을 넘기는 괴력을 뿜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 개봉해 25일 만에 900만을 돌파한 ‘국제시장’의 흥행 속도는 2013년 1월에 개봉한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1213명)보다 이틀, 영화 ‘변호인’(누적 1137만5954)보다 하루 빠르다.

연출자 윤제균(46)씨는 ‘해운대’(1145만명)에 이어 두번째 1000만 영화를 탄생시킨 한국 최초 영화감독의 영예를 누릴 전망이다. 또한 ‘국제시장’이 그의 전작 ‘해운대’가 기록한 누적 스코어 1145만명을 넘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가족을 위해 살아온 한 아버지의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장영남,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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