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컨텐츠 서비스 '밀크 VR'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밀크 VR’을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밀크는 매일매일 우유처럼 신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닌 삼성전자의 컨텐츠 서비스 브랜드명이다. 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서비스 ‘밀크 뮤직’과 동영상 서비스 ‘밀크 비디오’가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밀크 VR은 액션, 뮤직,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등의 채널로 다양한 주제의 가상현실 콘텐츠 제공한다. 1분에서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제공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동안 업데이트된다. 특히 밀크 VR은 스트리밍 방식 외에 4K X 2K 급의 고화질 콘텐츠를 사용자가 다운로드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는 오큘러스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기반의 기어 VR은 가상현실 서비스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밀크 VR은 매일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기어 VR을 일상생활에서 보다 자연스럽고 활발하게 사용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 VR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기기 갤럭시 노트4의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선명한 화질을 기반으로 3D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직접 해당 영상 속 공간에 있는 느낌을 선사하는 360도 뷰 등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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