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위원회 열고 방안 논의

[천지일보 전남=이지수 기자] 전라남도가 지식재산 이력제 도입 등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에 나섰다.

전남도는 19일 지식재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남도 지식재산위원회’를 열고 2015년 지식재산 이력제 도입 등을 통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2기 전남도 지식재산위원회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제2차 지식재산위원회 경과보고, 2015년 전라남도 지식재산 시행계획 수립 상황 보고 및 질의답변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남도 지식재산 시행계획은 ‘국가 지식재산 기본법’과 ‘전남도 지식재산 진흥에 관한 조례’에 의해 매년 수립하고 ‘지식기반 사회를 여는 생명의 땅 전남’이라는 비전하에 5대 전략 목표를 설정한다.

2015년 시행계획은 37개 관리 과제를 구체화해 전남 지역을 ‘지식 기반형 산업 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또한 전남의 특화산업 중심 연구개발(R&D) 기반 구축사업 지속 추진, 지식 재산권 창출 및 기술 이전 등 지식재산 진흥을 위한 지식재산 이력제 도입, 지식 기반형 미래 신산업 육성, 지식재산 진흥업무 전담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성과가 높은 연구원 육성에 관한 직무 발명 보상제도 확대 등을 추진한다.

우기종 전남도 정부무지사는 “앞으로 지식재산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특성이 충분히 반영된 실효성 있는 지식재산 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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