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황금중 기자] 출렁이는 푸른 물결이 수료생들의 머리 위로 넘실거립니다. 4천 3백여 명의 수료생들을 위한 퍼포먼스 중 하나입니다.

지난 3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수료식이 광주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거행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체육관은 수료식에 참여하기 위해 모여든 성도들로 북적입니다.

이번 베드로지파 수료생은 총 4295명.
지난해 12월 베드로지파 4147명이 수료한 후 단일 지파 최다 인원이 배출된 겁니다.

이날 세계평화운동가로 조명받고 있는 이만희 총회장은 신약의 약속을 모르면 이루어져도 알지 못한다며 똑똑한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만희 | 신천지 예수교 총회장)
“예수님이 약속한 자체가 신약인데. 이 신약도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신약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면, 이 계시록은 세 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세 가지 비밀의 실체가 누구냐. 지구촌에 72억이라는 사람이 있지만, 이 비밀을 알까요. 목자도 많지만, 이 비밀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대한민국뿐 아니라 지구촌의 모든 목자들 이 말 들어보고 답해보라 이 말입니다. 자기도 모르는 주제에 누구를 가르치느냐 이 말이에요. 이 세 가지 비밀은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죠. 이 세 가지만은 알아야 되겠죠. 멸망자도 배도자도 구원자도 실체를 알지 못한다면 이 일이 이루어진다 한들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어리석은 신앙은 이제 그만해야 되겠죠.”

말씀을 들은 수료생들은 기쁨과 감사의 환호로 스승의 은혜에 보답했습니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함경북도 경성에서 탈북한 수료생 남애 씨가 목숨을 걸고 지켜온 신앙의 길을 담은 수료 소감을 전해 체육관을 눈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남애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9기 2반 수료생)
“성경을 읽기만 해도 총살당하는 북한에서 성경공부에 예배인도까지 한 저는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살려주세요. 살려만 주신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도구로 살겠습니다. 저는 밤낮없이 울부짖었습니다. 그 절박한 기도 소리가 하늘에 닿았던 것일까요. 마침내 대한민국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신천지는 수십 년을 신앙을 했어도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6000년 비밀을 신천지는 분명한 성경적 근거와 이치로 풀어주었고, 하늘 시민권자로서의 바른 사상과 이념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곳이야말로 저와 여러분이 6개월 동안 확인한 성경에 약속된 하나님의 신학교임을 확신합니다.”

기막힌 사연을 들은 성도들은 눈물과 함께 격려의 박수를 쏟아냈습니다.

매년 국내외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는 신천지.

이번 4295명의 수료생을 통해 전도된 예비 수료생만 5천여 명에 이릅니다.

수료생들은 인구수가 적은 광주지역에서 이러한 많은 수가 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진리의 말씀이 신천지에만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응문 | 시온기독교선교센터 99기 2반 수료생)
“참 말씀이 있잖아요. 저 또한 교회 다닌 적은 없는데… 말씀이 처음 들었어도 아 맞다. 예전에는 성경책을 글씨로만 알았지. 그 뜻을 모르고 봤다는 것. 그런데 여기 와서 배움으로써 그 참뜻을 알았다는 것이 참 행복입니다.”

이유 없는 종교인들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매달 끊임없이 수료생들을 배출하고 있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전 세계를 아우르며 꾸준히 진리의 말씀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천지의 행보는 전 세계 종교·사회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서효심 기자, 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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